산책.

산책. 운동하러 가는 길.

이제 밤에도 많이 포근 .

하얀 목련꽃, 가로등만큼 밝아 보였다. 목련꽃 나무가 유난히도 많다. 향기가 라일락만큼 진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다.  목련꽃은 순백의 은은함과 고운 향기가 딱 적당한 지점에서 여유롭게 만난 듯.

체육공원 운동장.

가끔 달려 주곤 한다. 지금까지 10여 년 동안 내가 이 트랙에서 운동 삼아 달린 거리를 합치면, 지구를 한 바퀴 돌고도 남을…

벚꽃이 만발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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